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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olution Mk-461c

2008/04/22 21:30, 글쓴이 이딜
(길지는 않지만) 26년을 살아오면서 아쉬운 것 하나를 꼽으라면,
제대로 다루는 악기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아주 어렸을 때, 정말 잠시 피아노를 배웠었지만,
피아노 학원이 너무 가기 싫어서 띵긴 적도 많았고, 학원에 가서도 피아노 안치고 놀았던 기억이 있다.
그땐 그렇게도 짜증나고 귀찮은 일이었는데,
대학 와서는 악기 하나 다루지 못하는게 그렇게도 아쉬웠다.
그럼에도 여전히 꾸준히 연습한다거나 배우지는 못했다.

내가 게으른 것이 가장 큰 이유였겠지만, 내 방에 피아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 바쁘다. 2.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는 연습할 수가 없다. 는 이유를 대며 아쉬움 마음만 오래 지속시키고 있었는데... 작년 WWDC 다녀오며 M-Audio의 미디 컨트롤러를 산 선일이를 보며 언젠가 나도 미디 컨트롤러를 구입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미디 컨트롤러만 있으면 늦은 밤에도 건반 연습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그런데, 요 녀석이 생각보다 가격이 좀 나갔고, 49키로는 뭘 할수가 없대서 61키를 사려다 보니...
나름 가격이 부담되어 구입을 시도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 올해 초에 미국에 다녀올 때도.. 시간도 없었지만... 5번가 애플스토어에서도 안팔고 해서 건진것 없이 돌아왔었다.


그러던 중... 의성이형이 미디 컨트롤러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당시 싸게 넘기는게 어떻겠냐고 회유했지만, GarageBand를 본 의성형은 제품을 넘겨줄 마음을 접어버리고 말았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필요가 없는 것 같다면서 거래를 제시!
나는 할부를 제시하였고, 결국 거래가 성사되었다.



Evolution Mk461c


Evolution Mk461c


Evolution Mk461c


Evolution Mk461c



책상이 좀 좁아서 사용할땐 한창 정리하고 치워야 하지만...
GarageBand에 연결해서 사용해보니 엄청 만족스러웠다.



구입가격 : 150,000원 (3개월 할부, 페달 포함)
제품명 : Evolution Mk461c
생산시기 : 2004-2006
컨트롤 : Pitch bend, Modulation wheel, 10 Buttons, 2 Octave selectors (+ / -), 9 Faders, 12 Knobs


아아.. 시간을 내어 연습해야지!!


+ 그런데... 구입 당일 말고는 시간이 없어서 다시 연결조차 해보지 못했다 ㅠㅠ
2008/04/22 21:30 2008/04/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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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득 : BOSE QC-2

2008/01/12 08:16, 글쓴이 이딜
이런 글을 올릴만한 적절한 분류가 없어서 그냥 자랑쟁이에 올린다.

작년 중순에 군 입대하였던 일기녀석이 드디어 두번째 휴가를 나왔다.
첫번째 휴가때는 요녀석이 자기집(진천)에서 내내 있느라 만나지를 못했는데,
그래도 이번엔 휴가 받은 바로 다음날 서울에 올라와서 어제 오후에 만날 수 있었다.


일기

부담스런(?) 일기군인



군대가서 살이 15Kg이나 빠졌다는 일기는 살빠진거 외에는 군대 가기 전과 달라진게 거의 없는 것 같아보였다.

일기가 듣고있던 헤드폰이 상당히 탐나보여서 두가지 획득을 위한 두가지 질문을 날려주었다.
1. 누구꺼냐?
- 일기 : 내꺼

2. 너 부대에서도 들을 수 있냐?
- 일기 : 아니

나 : 그럼 내놔


군대 가기 전이나 지금이나 착해빠진 일기녀석은 순순히(?) 헤드폰을 넘겨주었다.


BOSE QC2


BOSE QC2


BOSE QC-2.
어제 잠시 착용해본 결과 겨울에 귀를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고, 내가 쓰던 아이팟 번들 이어폰보다 (당연히) 훨씬 좋고 주변 잡음 방음 효과가 상당하여 볼륨을 조금 높여놓으면 차에 치어죽을 가능성을 상당히 높여주는 멋진 녀석이다.


일기 고마워
남은 일년 반동안 즐겁게 사용하도록 할게!

+ 특전식량 가져다줘 -ㅁ-!
2008/01/12 08:16 2008/01/1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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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2007/09/20 00:43, 글쓴이 이딜
iPhone on Desktop

책상 왼편에 저것은 뭐지?
















iPhone in my hand

응????














으하하하하하!
2007/09/20 00:43 2007/09/20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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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애플 키보드

2007/09/15 23:30, 글쓴이 이딜
이번주 초에 제품을 받았는데, 그간 시간이 없어서 못올리다가 이제야 올린다.


old Keyboard


원래 내가 사용하던 키보드
삼성 매직스테이션에 딸려오는 키보드로 볼륨조절, 씨디 추출, 종료 키까지 달려있고 양쪽 끝에는 usb포트까지 달려있는 훌륭한 녀석이다.
모든 키들이 맥에서 잘 작동하지만, 윈도우즈용 키보드이기에 alt와 윈도키의 위치가 option과 command키의 배열과 정 반대로 되어있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new Keyboard

세팅해놓은 새 키보드
처음 키보드가 새로 나왔을때 사용해본 사람들이 많이 얘기했던 것 처럼,
책상에 그냥 타이핑하는 느낌이 살짝 들기도 한다.

맥북의 키감에 워낙 익숙해져서 지금 이 키보드도 비슷한 느낌이라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고...
깔끔한 키보드의 모습과 미디어 버튼들에 대강 감동하며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만... 매일 연구실에가느라 그리 많이 사용하지는 못했었다.)

새 키보드와 함께 맥북을 더욱 열심히 사용해줘야지!


보통 키보드의 달깍달깍하는 키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새 애플키보드는 비추
노트북 키보드의 자박자박한 키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새 애플키보드 추천!
2007/09/15 23:30 2007/09/1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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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켈 인티앰프 AD-3110 전격 도입!!

2007/08/29 13:08, 글쓴이 이딜
고광순님의 답글을 보자마자 바로 인티앰프를 주문했다

앰프는 다들 십만원대 이상인줄 알았는데, 고광순님의 말대로 중고 앰프를 2~3만원대에 구할 수 있었다.


박스개봉사진

아주택배에서 와주었다. 택배비는 3,000원



박스개봉사진

박스안엔 신문지와 뽁뽁이가~



박스개봉사진

얼른 연구실 가야하는데, 박스뜯고, 연결하고, 블로그에 글까지 올리고있다 -ㅁ-
뽁뽁이에 둘러쌓여있는 AD-3110



설치완료

책상 아래에 설치되어있는 인티앰프

난 정말 막귀다.
그런 내가 들어도 이전의 싸구려 우퍼에 연결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소리가 들린다.

이래서 오디오파일들이 돈을 엄청 쏟아붇는구나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그러나 난 막귀이기 때문에 이 정도에서 만족할거 같다)

고광순님 감사드려요,
이제 웅웅거리는 잡음도 없고 소리도 더 깊고 풍성해진거 같아요.
아 연구실 안가고 계속 음악만 듣고있고 싶네;;;

28,000원이 내게 큰 행복을 가져다 주었구나~


+ 근데 택배비를 착불로 내면 괜히 아깝다. 주문할때 다 내버리면 별로 안그런데 -ㅁ-;
2007/08/29 13:08 2007/08/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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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tax 스피커 작동!

2007/08/15 20:44, 글쓴이 이딜
쌓여있던 여러 숙원사업중의 하나였던 eltax 스피커 사용하기가 드디어 현실화되었다.
6,000원짜리 싸구려 2.1 채널 스피커의 '우퍼'를 이용하여 이 스피커를 사용해보고자 했지만,
싸구려에서 나는 웅웅거리는 소리때문에 대강 포기하고 있었다.

그러나 피아노 옆에 덩그러니 놓여서 미니 캔디 그래버의 받침대 역할을 하고 있는 스피커가 너무 안타까워서,
마음 한구석엔 계속해서 녀석을 사용해주고자 하는 열망이 타올랐다.
(사실 집에서 혼자 영화볼때 소리가 작아서 불만스러운게 더 큰 이유였다 -ㅁ- )

한 3주 쯤 전인가... 용산에 가서 1,500원어치 스플리터 케이블을 구입하고... 한창 정신없어 손을 못대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


휴일을 맞아 잠시 생긴 여유시간을 이용해 케이블을 땜질하고 이어붙여서 싸구려 우퍼에 연결해 주었다.
그러나 역시 싸구려우퍼. OUT 단자에 연결하면 웅웅거리는 소리가 지나치게 크게 났다.

다행스럽게도 headphone 단자에 연결하면 웅웅거리는 소리가 작게 나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 세팅에 착수했다.

싸구려 우퍼 녀석을 쓰는한 이 웅웅거리는 소리를 아예 제거할 수는 없을 듯 싶지만...
그래도 일단 이 소리가 작아서 스피커에서 40cm 이상 떨어져 있는 경우엔 잘 들리지 않는다.


computer and speaker setting


아 저 매직스테이션 키보드가 거슬린다.
어쨌든... eltax 야 환영해.
너, 맥북의 스피커보다는 훨씬 훌륭하구나!

구할 수 있으면 저 싸구려 우퍼보다 좋은 놈으로 구해볼게.
웅웅거리는 소리 작게나지만... 곧 신경쓰일거 같거든 -ㅁ-;


총 제작 비용 : 7,500원
싸구려 2.1채널 스피커 : 6,000원
싸구려 스플리터 : 1,500원
스피커 케이블 : 창고에서 가져옴
스피커 : 예전에 경품으로 받았음
2007/08/15 20:44 2007/08/1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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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애플 키보드

2007/08/10 01:08, 글쓴이 이딜
어제 애플에서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새 아이맥을 발표하였다.
2005년 이후에 처음으로 아이맥 외장의 모습이 변경되었다.

new iMac 2007

이 녀석을 구입할 기회가 있었다면... 많은 관심이 있었을텐데...
지금 사용중인 (손때가 엄청 많이 탄) 내 맥북에 정도 많이 들었고... 돈도 없고 해서 실제 이 녀석은 큰 관심이 없고, 이 녀석과 함께 발표된 키보드가 엄청 탐이 났다.





new Keyboard



new Keyboard



매우 얇은 이 녀석은 알루미늄 판에 맥북 스타일의 납작 키들이 붙어있다.
전에 쓰던 Apple Adjustable Keyboard는 인식 불량으로 상자속으로 들어간지 오래고,
오래된 삼성 매직스테이션에 딸려온 키보드(조보이가 워낙 지져분하게 사용해서 오작동 하던놈을 청소해서 정상으로 만들었다)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 삼성 매직스테이션 키보드는 볼륨조절, 씨디 추출, 전원 버튼 등의 키가 있고 이 녀석들이 맥에서도 잘 작동하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문제는 Windows키의 위치이다.
일반 PC호환 키보드들에 박혀있는 못생긴 윈도즈 로고가 그려진 windows 키는 컨트롤키와 알트키 사이에 위치해있다.
그러나 표준 맥 키보드에서는 애플키(새로나온 키보드에서는 커맨드키)가 알트키와 스페이스바 사이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커맨드 키의 위치가 헷갈려서 키콤보를 잘못 입력하기 쉽다.



환경설정

그래서 System Preferences의 Keyboard 세팅을 통해 alt키와 command키를 바꿔서 사용하고 있는데, windows키의 크기가 컨트롤과 알트에 비해 작아 헷갈리기 일쑤이다. (사실 이젠 익숙하다;;;; )


오랫만에 올리는 Wishlist 카테고리의 글이다.

저 제품은 $49달러, 애플스토어 코리아에선 5만 5천원

갖고 싶다.

아빠가 새 피씨로 맥미니를 구입하실 계획이시지...

elevator위에 앉아있는 내 맥북에게 아주 좋은 친구가 될거야.

맥미니를 구입하셔도 윈도즈를 사용하실거야

맥미니는 BYODKM이니까, 키보드가 하나 필요하시겠지

윈도즈에선 지금 내가 쓰는 매직스테이션 키보드가 더 편하실거야

그럼 난 새 키보드가 필요하지 않겠어?

세팅과 구입관련해서 수고할테니, 키보드 하나쯤 사달라고 해도 되지 않겠어?



그래....

그렇게 구입하는거야...

우후후후후후후후.........
2007/08/10 01:08 2007/08/1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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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vator + iMate + Apple Adjustable Keyboard

2007/03/31 02:24, 글쓴이 이딜
수 개월전, 일기에게서 Apple Adjustable Keyboard를 선물로 받았었다.
받았던 당시, 상당히 기뻤지만 키보드의 크기에 비해 좁은 내 책상과 노트북을 자주 들고다니는 관계로 키보드를 책상위에 놓고 사용하기가 좀 불편해서 한번 꺼내본 이래로 계속해서 상자에 들어있는 채로 보관되어 있었다.


한달쯤전에 일기녀석이 전화해서는 iMate를 받았냐고 물어보길래 받았으나 아직 키보드에 연결해서 사용해보지는 않았다고 대답했다.
그래서... 좀 미안했다. -ㅁ-;
키보드를 어떻게든 내 책상에 위치시코고 사용할 방법을 강구해야했는데, 갑자기 iCurve가 생각이 났다.
그리핀사에서는 이제 새로운 버젼의 iCurve인 Elevator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 제품도 나름 마음에 들어서 잠시 미국에 놀러나간 눈덩에게 부탁하기로 결심했다.


(실은, 집에 프로젝터 램프가 나가버려서 램프를 사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여러 복잡한 이유로 정작 램프는 못사고 Elevator 만 사게 되었다. 그래서... 요즘 우리집에선 티비를 안본다 -ㅁ-; 부엌에 달린 작은 텔레비전으로 시청하는게 전부다.)


지난 주 금요일에 드디어 눈덩에게서 Elevator를 받을 수 있었고 드디어, 드디어, Apple Adjustable Keyboard를 사용해볼 수 있었다.





분해되어 뒤집혀있는 Elevator의 모습.





원래 나의 컴퓨터 세팅은 이렇다. 그냥 덩그러니 노트북이 놓여있고 그 옆에 마이티마우스를 놓고 사용한다.
책상 아래쪽엔 외장하드 두개와 외장 DVD드라이브가 하나 있다.
사진을 자세히보면....
...
...
...
나도 안다. 내 노트북이 때가 매우 많이 탔다는 걸.
빠른 시일내에 팜레스트 부분을 갈아야겠다.
자... 그 부분에 집중하지 말도록 하자.
;;;;





Elevator 위에 올려진 맥북의 모습.
처음 올려놓았을때는 상당히 어색했었다.
뭐.. 곧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하다보니 익숙해져버리긴 했다.
맥북의 방열에 상당히 도움이 되며, 내 어깨와 목의 통증을 더는데도 큰 몫을 할거라고 기대하게 되었다.
또...
자연스럽게 눈과 노트북LCD 사이의 거리가 더 벌어지게 되었고...
내 눈이 더 나빠졌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었다.
.
.
몇일간 사용해본 결과 Elevator에는 나름 만족하고 있다.
노트북 화면의 높이가 일반 데스크탑 정도로 올라오니 뭔가 더 편한것 같다.





iMate. ADB 포트를 USB 포트로 변경시켜주는 녀석이다.
Apple Adjustable Keyboard가 ADB를 이용하는 관계로 최신 맥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녀석이다.
뭐.. 이 녀석에 대해서는 별로 할말 없다. 자신이 해야할 일을 조용히 잘 수행해준다.
음... 근데 ADB로 오는 모든 신호를 다 소화해내지는 못하는 것 같다.
... 이유는 조금 있다가 살펴보도록 하자.
디자인과 색상이 좀(사실 상당히 많이) 마음에 안든다.





처음 세팅을 완성하고 난 사진.
우측에 있는 키보드는 펑션키와 숫자키, 그리고 방향키인데 엄청나게 많은 공간을 차지한다.
두개의 키보드를 배치하기 위해서는 마우스를 한참 옆으로 치워놔야만 했다.





그래서 곧 펑션키보드는(?) 마우스 위로 치워졌고,
그닥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제는 다시 상자 속으로 들어갔다.
현재는 기본 키보드만 붙여놓고 사용하는 상태.



이제 키보드 자체를 잠시 살펴보자.




이 키보드에서 처음에 가장 적응하기 힘들었던 점은...
키보드에 나있는 돌기의 위치였다.
일반 키보드들은 왼쪽에는 F, 우측에는 J에 돌기가 나있어서
손을 놓을때 검지에 돌기가 느껴져서 키들의 상대적인 거리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런데... 이녀석은.. 중지에 이 돌기가 느껴져서...
자꾸 오타가 난다. 손가락은 여전히 검지에 돌기가 느껴질 거로 생각하고 있어서... -ㅁ-;;;
이제는 그래도 좀 익숙해져서 오타는 좀 덜나는 편이다.





또 다른 특징중의 하나는 ESC키의 위치이다.
펑션키나 특수기능 키들은 일반 키보드의 키와는 좀 다른 요상한 버튼으로 생겼는데,
아직은 이 Esc 키의 위치가 익숙치 않아서 자꾸 다른 곳을 누르다가 (주로 틸데~)
마우스를 이용하거나(!) 겨우 생각해내서 이 버튼을 누른다.
빨간 불이 들어오는 CapsLock 키는 매우 마음에 든다. 후후후후후후





우측 맨 위에 있는 긴 버튼은 종료 버튼이다.
노트북에 있는 종료 버튼과 같은 기능을 하며, 뭐... 원래 사용하지 않던 키이기 때문에 그닥 헷갈릴 일도 없다. 후후후 :)
맨 우측에 보이는 네개의 버튼은 볼륨 조절버튼 3개와 마이크 버튼인 듯한 녀석인데..
이 네 놈은 작동하지 않는다! (이게 위에서 얘기한 iMate 가 모든 신호를 다 전송하지는 않는 것 같다는 말의 근원이다)
뭐.. 오디오 볼륨을 조절할 일이 그리 많지 않고, 실제로 조절할 일이 있을때는 예전에도 거의 리모컨으로 조절했어서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다.
다만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은 안타깝다. 뭔가 방법이 없을까?
검색해본 결과, 애플의 문서에 의하면, Mac OS X에서는 이 네 키들이 지원되지 않는단다.
흠... iMate의 잘못이 아니었군.


이제 마지막 불평.
우측에 위치한 쉬프트키와 방향키는 정말 최악이다.
물론.. 익숙해지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지만...
작은 싸이즈의 쉬프트키는 정말 너무너무 불편하다.
거의 대부분의 일은 왼쪽 쉬프트키를 이용하려 노력하고 있고(쉬프트키의 우측의 방향키를 누르기 쉽상이다) 우측 쉬프트를 이용하는 경우는... 정말 예상치 않던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그럴때면 OS X의 Undo기능의 막강함에 감사를 표하게 된다.

그 옆에 위치한 키패드 역시 불편하기 짝이없다.
위 아래키와 좌우키가 그간 익숙해져있는 다른 방향키와 다르게 배치되어있어서..
커서를 원하는 곳에 이동시키려면 상당한 집중을 요한다.
익숙해지겠지만... 익숙해지는게 과연 좋을지 잘 모르겠다(방금전에도 우측 쉬프트키를 누르다가 위쪽 방향키를 누르게 되어서 글의 상당부분이 잘려 나갔다가 다시 Undo로 살려냈다 -ㅁ-)



자.
이제 불평을 접고 만족스러운 것들에 대해 얘기를 좀 해보자.
난 키보드의 키감에 불만을 가지고 사용해봤던 적이 거의 없다.
(피씨방이나 친구집의 키보드가 너무 지저분하거나, 또는 속에 끈적거리는 것이 들어가서 타이핑 자체가 잘 안되었던 경우를 제외하고)


파워북의 키보드나, 프로키보드나, 맥북의 키보드 모두 만족하며 사용했었고, 각자의 느낌을 다 따로 좋아했었다.
이 녀석은 뭔가 더 탄력있는 느낌이다. 정말 키보드를 타닥타닥 입력하고 있다는 그런 느낌?
사실, 이 녀석이 내가 써본 키보드 중 가장 비싼녀석이라 다른 녀석들과 비교해보기 뭐하지만...
키감 자체는 상당히 만족스럽다.(기억하라! 난 다른 키보드의 감에 불만을 가져본 적이 없다 -ㅁ-)


친구녀석의 집에 있는 로지텍 무선 키보드나.. 다른 일반 키보드들에 비한다면 확실히 탄력있는 키감이 더 매력적인 듯 하다.
키보드 매니아들이 사랑하는 해피해킹 키보드같은걸 써보지 않아서 대체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뭐, 난 만족스럽다고 :)


혹시 이 키보드를 구입해서 사용하고픈 의향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세가지를 염두에 둬야할 것이다.
1) 숫자키패드, 펑션키가 배치되어있는 분리형 키보드까지 다 사용하려면 상당히 넓은 공간을 요한다.
2) 몇 가지 버튼들의 위치가 낯설 수 있고, 볼륨 관련키, 녹음키는 작동하지 않는다.
3) 우측 쉬프트키와 방향키의 배치는 불편하다. 키보드를 v자 모양으로 조절하면 왼쪽 부분에 모음'ㅠ'가 위치하게 된다. 즉 다른 모든 모음은 오른손으로 입력할 수 있으나 'ㅠ'의 경우는 왼손으로 입력해야한다. 뭐 조절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키보드를 일자로 놓고 사용하는 경우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이중 가장 불편한 것은 우측 쉬프트키와 그 옆에 있는 위쪽 방향키이다.
이 녀석들을 잘못쓰면 글 한두줄을 꼭 날려먹게된다.


애플의 옛 제품을 사용한다는 매력, 그리고 탄력있는 키감. 또.. 나처럼 선물을 받은 경우라면,
위의 불편함을 참고 기쁘게 사용할 수 있겠지만!
프로 키보드나 그외 다른 키보드를 제쳐두고 이걸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정말 좋다고 추천은 못하겠다.



그러나 일기. 정말 고맙다.
난 즐겁게 잘 사용하고 있어.
특히 덕분에 노트북을 내 눈높이에 맞춰놓고 사용하게 되었고, 팔목에 부담도 좀 더 덜게 된거 같아.


눈덩도 힘들게 Elevator 배달하느라 수고했어. 고마워!!
다른 녀석은 다음 글을 통해 소개하도록 할게. 후후


자 오늘은 이걸로 끝.
내일 일찍 일어나야하는데, 그간 시간이 없어서 글을 못올려서.. (이 글은 장장 3일동안 작성했다 -ㅁ-)
이 키보드를 체험해보고 싶은 사람들은 우리집에 놀러오길~!
2007/03/31 02:24 2007/03/3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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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게 비지떡! YAMIKA SP-6050

2007/01/01 16:43, 글쓴이 이딜
우리집엔 4년째 아무일도 하지 않고 있는 소형 스피커 두 통이 있다.

무슨 잡지 정기구독하면서 받았던거 같은데...

ELTAX의 NEXUS 2000 이라는 모델인듯 싶다.





Music Power가 100W, Sinus 65W 인 제품.

뭐... 막귀인 내게 중요한건...
집에 이런 녀석이 있지만 전혀 사용되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계속 이 친구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왔었는데...

청년교회 미디어팀인 동호형은 이런 스피커는 싸구려 우퍼스피커에서 나오는 출력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며 "필요하면 케이블 내가 만들어 줄게" 라는 고무적인 이야기를 해주었었다. (한 4개월 전인가보다.)

그래서 싸구려 2.1채널 스피커를 사거나 어디선가 주워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뚜루뚜루지호의 맥북과 내 맥북을 위한 램을 사러 가면서, 6000원짜리 싸구려 스피커를 주워왔다.



AION KOREA의 YAMIKA SP-6050!



제품명 : SP-6050
주파수 대역폭 : 20㎐ ~ 20㎑ / ± 1.5dB
출력 : 700W
사양 : ON/OFF, VOL, BASS, Treble, LED
스피커 유니트 : Sst : 2 1/4" × 2. Woofer : 3"
임피던스 : 5,000Ω
규격 : 280×175×155mm(W × H × D)


이런 녀석이라는데... 사실 그냥 아무거나 제일 싼걸 달라고 해서 가져온 녀석이다.
동호형이 싸구려 우퍼면 아무거나 된대서...

그간 바빠서 포장도 안뜯고 박스째로 바닥에 뒹굴거리게 냅두다가, 그냥 오늘 한번 컴퓨터에 연결해 보았다.






맥북이 매우 지저분하다.
미안해 맥북아. 손때를 잔뜩 묻힌데다가... 이런 싸구려 스피커를 연결해줘서 -ㅁ-;

멍청하게 생긴 스피커가 맥북 뒤로 양쪽에 위치해있다.






책상 밑 구석에 박혀있는 서브우퍼.
저녀석이 저렇게 밑에 구겨져 있는 이유는....




바로 이 제품이 비지떡같은 녀석이기 때문이다.
전원만 들어오면 이 우퍼녀석에게서 웅웅웅~ 하는 소리가 울리고,
내 머리를 아프게 만들고 있다.



일단은...
Nexus 2000을 연결해볼 생각이긴 한데...
아무래도.. 좀 더 비싼 녀석을 사야할 듯 하다.

우퍼의 headphone 단자에 연결하면 위성스피커들에서만 소리가 나고 웅웅거리는 소리는 더 이상 나지 않지만... 소리가 너무 약하게 난다.

웃기는 건, 이넘의 스피커 맥북의 소리보다 더 멍청한 소리를 낸다는 것.
맥북 내장 스피커랑 비교해서 들어보니 맥북 스피커가 훨씬 날카롭더라.

일단... 동호형에게 부탁해서 케이블부터 만들어서 연결해보고..
우퍼의 헤드폰 단자에 연결해도 소리가 충분히 들리면..

그냥 그 용도로 쓰고..

아니면 곧 폐기처분할 듯 하다.

웅웅거리는 소리때문에 벌써 머리가 지끈거린다.


AION KOREA의 Q&A 페이지에 가면... 이놈의 이런 증상에 대한 사람들의 불만 및 질문이 올라와있다.

아!
싼게 비지떡이라더니!!
이런 쓸모없는녀석!!!
2007/01/01 16:43 2007/01/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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